한국 야구 대표팀은 예선 풀리그 5차전에서 대만에 9-8로 승리, 5연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예선 1위 자리를 놓고 역시 5연승의 공동 선두인 쿠바와 19일 대결한다. 한국은 8-0으로 앞서다가 8-8 동점까지 허용했으나 7회 초 강민호(롯데)의 적시타로 승리했다. 8회에 등판한 마무리 투수 윤석민(KIA)은 한 점 차 리드를 잘 지켜 세이브를 따내며 이번 대회 2승1세이브를 기록했다.
탁구도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육상에서는 110m 허들에 나선 이정준(안양시청)이 한국 트랙 사상 처음으로 2회전에 진출했다.
베이징=정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