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R대표 후임 바셰프스키 유력-美통상전문지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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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현재 공석중인 미무역대표부(USTR)의 대표로 샬린 바셰프스키 무역대표 서리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통상전문지 저널 오브 코머스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백악관의 한 소식통을 인용,『바셰프스키 서리는 클린턴 대통령이 꼽고 있는 유력한 대안 인물』이라며 그녀의 주변에서도 『바셰프스키가 대표로 임명될 경우 들러리나 하고 있을 인물은 아니다』는 말이 흘러나오는등 임명이 기정사 실화되는 분위기라고 전하고 『다만 90년도에 캐나다 정부를 위해 통상자문을 해준 전력이 공무원 임용법에 저촉될지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셰프스키 대표 서리는 미키 캔터 전대표가 상무장관으로 옮긴뒤 임시로 무역대표부를 맡아오고 있다.
워싱턴=김용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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