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축구명문 파리 생제르맹과 오스트리아의 라피드 비엔나가 96유럽클럽컵위너스컵 패권을 다투게 됐다.
유럽클럽컵에서 3년 연속 결승진출이 좌절됐던 생제르맹은 19일 파리에서 벌어진 스페인의 강호 라코루냐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파트리스 로코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1차전 2-0승리에 이어 2승을 올려 창단후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 는 감격을 누렸다. 한편 라피드 비엔나는 홈구장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 화이누르드 로테르담(네덜란드)을 3-0으로 완파하고 1승1무(1차전 1-1)로 결승에 진출했다.생제르맹과 비엔나간의 결승전은5월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