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제29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 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과학기술처는 18일 「제29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 과학상은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 정용승(鄭用昇.56)교수,기술상은 포항종합제철 김종진(金鍾振.56)사장,기능상은 삼미종합특수강 강판부 윤일랑(尹一郎.55)반장,진흥상은 대우건설 장영수(張永壽.61)회장을 각각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鄭교수는 대기 오염물질의 대륙간 이동 현상 발견과 원인 규명연구로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했고,金사장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필요한 두께의 냉간압연 제품을 용강에서 바로 생산할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생산공정 단축및 설비투자 감소를 가능 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尹반장은 24년간 스테인리스강의 최종생산 공정에서 근무해오면서 품질 향상에 기여해 왔고,張회장은 최고 경영인으로서 조립식 적층공법등의 신기술 개발에 적극 노력해왔다.
시상은 20일 서울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9회과학의날 기념식에서 각각 대통령상및 1천만원의 부상과 함께 수여된다.
차진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