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民聯 選對委 본부장 .헌금'관련 조사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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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지검 공안1부(鄭鎭圭부장검사)는 자민련 공천헌금수수설과 관련,자민련 당무위원 李모씨를 8일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6일 소환한 이필선(李必善)부총재가 『당고위인사가 전국구 후보들로부터 공천헌금을 요구하고 접수한 사실도 당무위원 李씨로부터 들어서 알고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당고위관계자들에게까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李부총재가 지난 6일 제출한 1백분 분량의 테이프3개를 정밀분석,테이프에 공천헌금과 관련해 이름이 거명된 당간부들과 대상 전국구후보 등 4~5명을 차례로 소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자민련 선대위본부장인 한영수(韓英洙)사무총장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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