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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IIE운동에 미국 인포미디어社 '디지털 스쿨'무상공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중앙일보의 학교정보화(IIE)운동에 미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동참한데 이어 재미교포가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인포미디어사(대표 金文基.캘리포니아주 소재)가 인터네트 가상학교(Digital School)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키로 하 는 등 IIE운동이 미국에까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인포미디어사 金사장은 『중앙일보 인터네트 전자신문을 보고 IIE운동을 알게 됐다』며『미국에서 일반화 되고 있는 인터네트 온라인 학습을 우리나라 학생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무상 공급해 주기로 했다』며 22일 중앙일보에 알려왔다. 미국에서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네트를 통한 양방향온라인 교육서비스를 하고 있는 인포미디어사가 자체개발한 디지털스쿨은 교사와 학생이 인터네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학습지를 주고받으며 온라인 강의를 받을 수 있는 가상학교용 프로 그램이다.
金사장은 『이 프로그램을 우리나라 교육실정에 맞게 한글로 바꿔 협력관계에 있는 한국의 인터네트 장비전문회사 파워넷(대표 金東彬)을 통해 각급 학교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스쿨은 각 학교에 인터네트용 서버를 설치한 다음 각종 학습물을 담아 놓고 학생은 PC에 학습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인터네트에 접속,파일을 불러다 공부하고 개인 파일 사서함으로 보내면 교사가 평가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포미디어사의 국내 협력사인 파워넷 金사장은 『중앙일보가 선정하는 시범학교 1백개교에 필요한 인터네트 서버를 학교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최저가로 임대하고 소프트웨어 사용법과 각학교의 홈페이지와의 연동서비스도 지도하겠다』며 IIE운동을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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