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작가의 작품이 국내 인터넷 경매를 통하여 소개된다. 인터넷 미술품 경매업체 포털아트(
www.porart.com)는 재호(在濠) 한인 화가 고재권 화백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털아트에 따르면, 고 화백은 Basel Miami(USA), ARCO(Spain), Brisbane Art Fair(Australia), Art Miami(USA), Sydney Art Fair(Australia) 등 세계적 명성의 아트페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가장 많은 작품을 판매하고 있는 화가이다. Brisbane Art Fair(2005년)는 아트페어 홍보를 진행하며 “지난 몇 년간 세계적 아트페어에서 전 세계 화가 중 가장 많은 작품을 판매한 화가인 Vencent Ko(고재권) 화백이 참가한다.”고 그를 소개한 바 있다. 또한 2003년에 열린 호주 ‘시드니 어포더블 아트쇼’에서는 오프닝 파티 1시간 만에 100호 수준의 대형작품 40점이 전부 판매되어 주최측은 28점을 추가 주문했다. 전 세계 2백여 화랑, 8백여 명의 작가가 참여했던 아트쇼에서 고 화백이 이뤄낸 성과에 대해 호주 신문 및 ABC TV는 ‘놀랄만한 기적’이라며 크게 보도했다. 2004년 호주 멜버른 어포더블 아트쇼에서도 출품작 40점이 전매됐으며, 이 아트페어의 총 판매액 300만 불 가운데 고 화백은 24만 불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해외에서의 호평에 비해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고 화백의 작품은 포털아트(
www.porart.com)에서 7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된 경매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다. 이날 경매에서 ‘Violinist K27-P5(100 x 100cm 변형60호)’는 서면입찰 11명, 28회 입찰 결과, 650만 원에 낙찰되었다. ‘Harmony K27-P2 *변형15호(100cm x 30cm 약 13호)’는 22일 마감된 인터넷 경매에서 8명이 서면입찰 하고 19건의 입찰 결과, 225만 원에 낙찰되었다. 23일 마감되는 ‘Harmony K27-P6 변형50호(90cm x 100cm 3점*약16호=약48호)’의 경매에는 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0명이 서면입찰 하여, 최고가인 400만 원에 입찰된 상태이다. 최종 서면입찰자는 추첨에 의하여 밤 10시경에 결정된다. 그 이후 시작가 400만 원에서부터 23일 낮 12시 30분경까지 입찰을 받아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가 된다. 고 화백의 경매 예정작들은 포털아트 전시실 8층 VIP룸에 전시 중이다. 그의 작품들이 포털아트를 통해 공개된 이후, 미술품 애호가들의 국내 최대 미술품 커뮤니티인 미술품 투자카페(
cafe.naver.com/investart)에서는 고 화백의 작품에 대한 격찬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국내 대형화랑에 종속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 화백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화가이면서도 국내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화가들이 있다”면서 “포털아트는 고 화백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각광받는 한국 최고의 화가들을 계속 찾아내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스닷컴(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