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런던 양아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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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영국 극작가 덕 루시 작 『패션(Fashion)』의 번역 무대. 87년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이 초연해 그해 영국 비평가 최고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정치광고의 세계를 소재로 현대인의 고독과 절망감,타락한 성생활등 가치관의 무중력 상태를 풍자한다.
92년 공연때 폴 캐시역을 다시 맡은 방영,TV드라마 『옥이이모』에서 상구(성인)역을 맡았던 탤런트 선우재덕등 개성이 뚜렷한 9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무대가 주목된다.하경복 역.연출.극단 서울앙상블.
5월12일까지 인간소극장.오후4시30분.7시30분.594-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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