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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운의사 소장 3.1독립선언서 공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1908년3월23일 샌프란시스코 인근 펠리선창에서 대한제국 외교고문인 친일파 미국인 스티븐스를 저격했던 독립운동가 전명운(田明雲.1884~1947)의사가 소중히 간직했던 대나무발의 두루마리 3.1독립선언서가 처음 공개됐다.이 유품 은 田의사의둘째딸 전경영(田慶怜.73.미국거주)여사가 94년4월 田의사 유해봉환때 함께 가져와 그해 11월 독립기념관에 기증한 것이다.田의사가 평소 지니고 다녔다는 3.1독립선언서는 「하와이 대한인국민회」에서 제작한 것으로 가로 54㎝,세로 30.5㎝의 가늘게 자른 대나무발에 붙여 두루마리 형태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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