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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생각합니다>겨울철 콘크리트공사 부실안되게 신경써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일본은 목욕탕에서 넘어져 다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욕탕에감지센서를 부착할 것이라 한다.이는 일본의 투철한 안전의식을 보여주는 소식이다.하지만 우리의 안전의식은 여기에 크게 못미치는 것같아 아쉽다.며칠전 길을 가다가 기초공사를 마치고 콘크리트를 부어 양생시키는 것을 보았다.그날은 매우 추운 날이었는데그처럼 추운 날씨에 콘크리트를 양생시키면 제대로 굳지 않고 얼어버린다.
얼어버린 콘크리트는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므로 몹시 위험하다.
과거 삼풍백화점.성수대교 붕괴 등 대형사고로 얼마나 큰 참사를겪었는지 상기했으면 한다.그 사고들이 모두 안전의식 미비로 일어난 것이 아니던가.이제 선진국을 바라보는 우리는 과거를 거울삼아 안전의식을 갖고 원칙을 지켜 건설공사를 튼튼하게 진행하기바란다. 김광현〈서울강서구화곡7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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