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지자체 공급 ‘전원마을’ 분양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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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현재 전국에서 분양 중인 전원마을은 40여 곳으로 2000여 가구를 모집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 외삼리 ‘파인토피아’는 561가구가 들어설 331~496㎡의 부지를 분양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 노동리 ‘샛돌지구’에서 분양 중인 부지는 가구당 평균 772㎡로 54가구가 들어선다. 이들 마을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놓고 있다. 강원도 인제군이 남면 신남리 일대에 조성 중인 ‘유목지구’는 연 4%의 저리로 건축비를 3000만원까지 융자해 준다.

충남 청양군 ‘까치내지구’는 입주자가 특용작물을 키워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미 집 한 채를 갖고 있더라도 대지면적 660㎡, 건축면적 150㎡ 이하이면 농가주택으로 분류돼 2주택자 양도세 중과에서 제외된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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