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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나경미 올림픽行-배드민턴 혼합복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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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박주봉-나경민(이상 한체대)조가 마침내 96애틀랜타 올림픽 출전티켓을 확보했다.국제배드민턴연맹(IBF)이 최근 발표한 2월 혼합복식 세계랭킹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랭킹에 올라있지 않았던 박-나조가 각종 국제대회 우승으로 합계 2백6 1.63점을기록,세계5위로 성큼 뛰어올랐다.
모두 20개팀이 출전하는 혼합복식의 출전권은 주최국에 1장,티켓을 획득하지 못한 대륙에 2장(와일드 카드)이 주어지며 나머지 17장은 랭킹에 의해 부여된다.
한국은 박-나조외에 김동문(원광대)-길영아(부산시청)조가 랭킹 3위, 하태권(원광대)-김신영(전북은행)조가 랭킹 10위에올라있어 세팀 모두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됐다.박-나조는 지난해 11월 태국오픈에 처음으로 짝을 이뤄 출전 해 우승한데 이어 지난달 일본오픈과 코리아오픈을 연속 제패했다.
남자단식에서는 부상을 딛고 6개월만에 복귀한 박성우(상무)가이번 코리아오픈에서 3위를 차지한데 힘입어 랭킹이 종전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한편 여자단식의 방수현(오리리화장품)은 그대로 3위를 지켰고 여자복식의 길영아- 장혜옥(충남도청)조도 여전히 랭킹 2위에 머물렀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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