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올 첫 세일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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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일본 단체관광객 감소로 불황을 겪고 있는 시중 면세점들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이달초부터 첫 세일에 들어간다.롯데면세점과 잠실 롯데월드면세점은 9일부터 18일까지 기획할인전을실시하면서 의류는 30~50%,잡화.선물용품은 50~70%까지할인판매키로 했으며 1천5백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별도로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동화면세점은 10일부터 25일까지 일부 보석류를 제외한 전 품목에 대해 10~50%의 할인판매를 기획했으며 특히 내국인들이 선호하는 의류상표의 경우 40% 이상 할인폭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신라면세점은 지난 1일부터 졸업.입학시즌 특별할인전에 돌입해 한달간 의류 25%,가방.화장품류 40% 세일을 실시중이며 워커힐면세점은 3일부터 17일까지 시계.향수 등 일부품목을 제외한 전품목을 20~40% 할인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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