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북·제주도 의회 의장 김희수·김용하 의원 선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전북도의회 제 8대 후반기 의장에 통합민주당 김희수(55·전주 덕진)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1일 전체 의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투표에서 20표를 얻었다. 김 의원은 3선으로 도의회 교육복지위원장, 부의장 등을 거쳤다.

김 의원은 “조례안·예산안 등에 대한 사전예고제를 정착시켜 강력한 의회를 만드는 한편, 보좌관제 도입과 의회사무처 인사권의 독립을 통해 집행부 견제에 앞장 서겠다 “고 다짐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제 8대 후반기 의장엔 한나라당 김용하(56·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전체 도의원 41명 중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의장 선거에서 34명의 지지를 받아 후반기 의장으로 뽑혔다.

예래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제주도행정정보공개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재선의원으로, 제7대 도의회에서 행정자치위원장을 지냈다.

김 의장은 “제주도의회가 홍콩·싱가포르를 뛰어넘는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통해 꿈과 행복이 넘치는 제주사회를 만드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대석·양성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