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조 추첨…이란·사우디·북한·UAE와 한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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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이란,사우디아라비아,북한,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B조에 속했다. 한국은 북한과 3차 예선에 이어 또다시 월드컵 티켓을 놓고 남북을 오가는 승부를 펼치게 됐다. A조에는 호주,일본,바레인,우즈베키스탄,카타르가 배정됐다.

최종예선은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조별리그로 치러진다.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3위끼리 플레이오프를 벌여 승자가 오세아니아 1위(뉴질랜드 유력)와 본선행 마지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중앙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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