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실명제'도입-廢資材 합법처리 확인후 준공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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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성남시 분당구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건축 공사때 나오는 각종폐기물을 합법적으로 처리한 사실을 확인한 후 준공검사를 내주는「건설폐기물 실명제」를 실시키로 했다.분당구청은 5일 이달부터건설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 는 행위를 막고쓰레기 재활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준공검사때 공사장의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처리했다는 영수증을 첨부해야 준공검사를 내주기로했다고 밝혔다.
「건설폐기물 실명제」는 건물을 신축할 경우 배출쓰레기량을 먼저 예측하고 건물을 다 지은후 건설업체로부터 매립장이나 재생처리업체등으로부터 발부받은 쓰레기 처리 영수증을 받아 예상량과 실제 처리량을 대조한 후 준공검사를 내주는 제도다 .분당구청은이 경우 김포쓰레기 매립장.재생공사등 공인된 매립장이나 업체가발부하는 영수증만 인정키로 했다.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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