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무극·풍물놀이 등 전통공연 관람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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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경주의 안압지와 보문 관광휴양지에서 관광객을 위한 문화 행사들이 잇따라 열린다.

경주시는 인왕동 안압지 경내에 야간 상설 공연장을 설치해 17일 오후 8시 개막 행사를 연다.

동국국악예술단(단장 박상진)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경기 명창 김영임씨와 김덕수 사물놀이패, 전통 민속국악팀 등이 출연해 신명나는 우리 가락을 들려 준다. 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전통 춤과 노래, 신라 설화를 소재로한 창무극 등을 이 무대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3일 보문 관광 휴양지의 육부촌 옆 야외공연장에서 상설 국악 무대를 열었다. 승무.장고춤.각설이.판소리.풍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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