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막에 빼앗긴 ‘초원의 빛’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몽골 남부 고비사막 인근의 한 유목민이 말에 기댄 채 모래 바람을 피해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다. 최근 강수량이 줄어들어 국토의 90%가 사막으로 변했거나 변하고 있는 몽골에서는 예전처럼 푸른 초원을 보기가 어려워졌다. 17일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아 유엔은 사막화를 21세기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로 꼽았다. 이 사진은 2000년부터 몽골에 나무를 심고 있는 시민정보미디어센터의 전문위원이면서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인 변승우(49)씨가 지난달 촬영했다. [시민정보미디어센터 제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