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핫라인>한보 정태수총회장 내년초 은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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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보그룹은 28일 내년초 정태수(鄭泰守.72)총회장이 일선에서 은퇴하고 3남인 정보근(鄭譜根)그룹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할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보 관계자는 『鄭총회장이 고령으로 고혈압.당뇨등 지병에 시달려온데다 비자금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뒤 대권을 넘겨주기로 결심한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승계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내년초를 넘기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보는 또 鄭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맞춰 대폭적인 임원인사와그룹이미지 쇄신방안등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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