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팩스건강상담>세살아이 피부염이 심한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문〉세돌된 남자아이 엄마다.아이가 최근들어 밤마다 긁느라고정신이 없어 잠도 제대로 못잔다.아토피 피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는가.
훈이엄마〈서울 대치동〉 〈답〉어릴 때 흔히 태열로 시작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과 진물.부스럼 딱지.인비늘 등을특징으로 하는 염증성 피부병으로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진다.아이의 부모는 이 질환이 단번에 낫는 치료법은 없지만대부분 5세 이전에 낫는다는 사실과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 적절한 대책을 알아두고,생활화해야 한다.
아토피 피부병 환자 부모가 알아야 될 대책은▶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유지시켜 주며(섭씨 20도.습도 50~60%)▶땀이 몸에 배지 않게 옷은 면제품을 입히고▶손톱을 짧게 깎아주며▶대부분 호르몬제제인 치료용 연고는 증상이 심할 때만 조금씩 자주 발라주되 절대 장기간 사용하지 말 것 등이다.
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