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12년 연승"장담-美프로풋볼 주말 플레이오프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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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가자,불사조의 사막으로!』 프로미식축구리그(NFL)플레이오프 대진표가 확정됨에 따라 미전역은 벌써부터 슈퍼보울 열기로 들떠있다.제30회 슈퍼보울은 이번 주말 와일드카드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1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9일(한국시간)애리조나주 피닉스시의 「선 데빌」구장서 치러진다.
아메리칸 콘퍼런스(AFC)는 6개구단 모두 한번이상 슈퍼보울에 진출한 팀들.그러나 올 1월까지 11년연속 내셔널 콘퍼런스(NFC)챔피언에 패배하는 수모를 거듭,올해 이같은 징크스가 깨질지 주목된다.
우승후보는 13승3패로 NFL 최고승률(81.2%)을 자랑하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쿼터백 스티브 보노(33)와 러닝백 마커스 앨런(35)을 앞세워 4회대회 이후 26년만의 정상복귀를 선언했다.
12년연속 슈퍼보울 승리를 장담하는 NFC는 강호가 즐비하다.여섯번째 우승을 노리는 NFC최강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는지난 1월 제29회 대회 MVP인 왼손잡이 쿼터백 스티브 영(34)이 어깨부상에서 완전회복,최상의 컨디션을샤 유지하고 있다. 또 창단 35주년을 맞은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쿼터백 트로이에익먼(29)과 러닝백 에밋 스미스(26)가 시즌후반 슬럼프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NFC 결승진출이 확실시 된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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