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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工大 신입생 전원 해외 연수-美.濠등에 5週 보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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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포항공대(총장 張水榮)는 내년도 10개학과 300명의 신입생전원을 대상으로 해외어학연수 또는 단기유학을 실시키로 하는 등학생들의 세계화 체험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11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내년도 신입생들을 미국.호주 등의 어학연수 전문기관에 5주간 파견해 연수받도록 하거나 외국의 어학연수프로그램(교수진 포함)을 도입,교내에서 연수를 실시하기로했다. 포항공대는 이를 위해 현재 미국.호주 등의 주요 어학연수 전문기관과 수강료.일정.인원 등 연수조건 협의에 착수했으며내년 3월말께 대상자를 확정하기로 했다.
특히 해외어학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수기관별로 대상자가 5명이 넘지 않도록 인원을 조정하기로 했다.이같은 어학연수와 별도로 현재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대한 단기유학제도도 더욱 확대해 내 년 신입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국내외 어학연수 또는 단기 유학프로그램 중 적어도 하나에는 반드시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포항공대는 이에 필요한 경비는 우선 자체예산으로 조달하고 부족 예산은 국내 각 기업으로부터 지원받는 것을 골자로 한 「포항공대 국제화 산학장학제도」를 마련,각 기업체와 협의하고 있다.
포항=김선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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