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돔'등 물고기 46종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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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바다물고기 가운데 농어목(目)청줄돔과(科)의 옹달샘돔과 쏨뱅이목 양볼낙과의 점쏠배감펭등 46종이 새로 발견돼 한국이름이 붙여졌다.
한국해양연구소 유재명 책임연구원은 8일 제주도 교육청(교육감康禎殷)의 의뢰를 받아 발간한 사진집 『제주 바다물고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옹달샘돔은 18개정도의 청색및 황색 무늬를 지니고 있으며 길이는 35㎝정도로 산호주변에 산다.점쏠배감펭은 발달된 지느러미에 흑갈색 반점이 많고 암초지대에 산다.길이는 20㎝정도.이 사진집에는 두성해양연구소 이선명 소장이 90년 이 후 6년간 현장조사를 통해 촬영한 제주연안 암초.산호 주변의 물고기 161종의 생생한 컬러사진이 담겨져 있다.해당 물고기의 분포해역.
형태.생태적 특징도 실려있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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