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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행을 위한 첫 걸음 - 유럽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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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미국처럼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소매치기나 도난사고가 빈번하므로 항상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좋다. 여행이 주는 설렘을 망칠 필요까진 없겠지만 우리나라보다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고, 경계를 풀지 말자. 특히 눈에 띄는 동양의 여행객들은 타깃이 되기 쉬우니 몇 가지 주의사항을 기억해두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기본적인 대처법을 알아 두면 더 큰 문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지도를 들고 헤매는 나에게 친절을 베푸는 현지인, 마음은 고맙지만 일단 경계하고 보자. 피해가 많은 곳은 혼잡한 중앙역이나 여행객이 많이 모이는 관광명소, 지하철이나 버스 등이다. 레스토랑이나 미술관, 기차, 쇼핑몰 같은 실내에서도 도난사고가 빈번하므로 가방과 소지품은 항상 내 몸과 닿는 곳에 두도록 하자. 기차에서는 출발 직전에 훔쳐 가는 경우가 많고, 레스토랑에서는 의자에 걸어둔 가방이나 쇼핑하기 위해 잠깐 옷을 입어 보는 사이를 조심하자. 최근에는 수면제가 들어 있는 음식물을 권하고 현금, 여권을 가져 가는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물은 절대 먹지 않도록 하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수면제를 넣는 경우가 있으므로 같이 레스토랑이나 바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경찰관이 다가와 소지품검사나 여권을 요구해도 응해서는 안 된다. 가짜 신분증을 보여주며 진짜 행세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 여행객 피해 상황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은 여권 도난 사고이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사진이 있는 부분의 복사본과 여행자 수표의 영수증은 따로 보관하고, 신용카드의 번호와 유효기간, 여행자 수표 번호는 메모해 놓자. 만약 분실되면, 가까운 경찰서로 가 도난증명서를 발급받고, 한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다. 여권 발급은 시간이 걸리므로 여행 증명서를 발급 받게 되는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당일 발급이 가능하므로 너무 당황하지 말자. 여행자 수표도 마찬가지로 경찰서로 가 도난 증명서를 발급받고, 수표 발행 시 받았던 영수증과 여권을 가지고 재발급 지점에 찾아 간다. 재발급 지점이 따로 있으니 구입할 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용카드라면, 신용카드사에 연락해 사용정지를 요청하고, 카드사의 현지사무소를 찾아가 재발급을 받으면 된다. 항공권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약간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항공사의 현지 지점에서 재발행이 가능하다. 재발행이 불가능한 항공권은 현지 경찰서에서 발급되는 도난 증명서를 항공사에 제출해 보자. 이 외에 카메라나 소지품을 분실할 경우나 몸이 아플 경우를 대비해 여행자 보험은 여행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험한 상황에 휘말리지 않는 것.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 출처 : 소쿠리닷넷 (www.socuri.net)<본 자료는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자료제공: 소쿠리닷넷>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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