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방위 헌신 軍人 명예회복 계기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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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방부는 25일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5.18특별법 제정방침과 관련,『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전체 선량한 군인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 논평에서『지난날 극히 일부 정치군인들로 인해묵묵히 본연의 임무만을 수행해 온 군인들까지 지탄과 매도의 대상이 돼왔던 불행한 시대를 청산하고 국민의 신뢰속에 심기일전,조국수호에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그러나 지난 7월 검찰이「5.17불기소」처분을 내린이후 줄곧 검찰측 결정에 적극 지지하는 입장을 취해 왔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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