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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정세-經協등 논의 韓中정상 조찬회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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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은 15일오전 청와대에서 조찬을 함께하며 국제정세등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양국 정상은 전날의 정상회담 결과를 재확인하고북한 정세와 양국간 경제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 등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江주석은 이날 오전 조찬회동을 끝낸 뒤 경기도 기흥의 삼성반도체 공장을 방문,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의 영접을받고 반도체 생산라인등 공장시설을 둘러봤으며 이어 숙소인 호텔신라에서 주한 중국대사관 직원및 화교대표들을 접견했다.
江주석은 이어 이날 오후 경주에 도착,이의근(李義根)경북지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으며 16일에는 울산 현대자동차를 둘러보고 제주에 도착,하룻밤을 묵은 뒤 17일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오사카(大阪)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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