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예울음악무대 오페라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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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예울음악무대(대표 박수길)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모차르트와살리에리』,알버트 로트칭의 『오페라연습』(사진)등 2편의 소극장 오페라를 동시에 무대에 올린다.14~18일 오후7시30분 문화일보홀.253-6295.『모차르트와 살리에리 』는 러시아 문호 푸슈킨의 시를 바탕으로 쓴 대본을 작곡한 2인 오페라.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독살했다는 당시의 소문을 작품화한 것으로 1898년 12월 모스크바에서 초연됐다.테너 김진현.유충기,바리톤 장형규.박동훈이 출연하며 박은희 .김정수씨가 연출과 지휘를 맡는다.
『오페라 연습』은 오페라 연습과정을 소재로 한 「독일판 춘향전」.1851년 작곡자는 병석에서 이 오페라를 완성한 후 이튿날 세상을 떠났다.소프라노 이춘혜.배기남,테너 김종호.김영석,메조소프라노 김신자.김화숙씨가 출연하고,김홍식.김 영수씨가 지휘와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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