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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파"등 19명 사형집행-부녀자살해 온보현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법무부는 2일 지난해 5명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형이 확정된 지존파일당 6명과 부녀자 2명을 연쇄살해한 온보현등 19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사형집행은 지난해 10월이후 1년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서울구치소와 부산.대구.광주교도소에서 각각 집행됐다.
김기환(金基煥)등 지존파일당은 지난해 4월 자신들의 은거지에지하감옥과 시체소각장까지 갖추고 피해자들을 납치.살해한 뒤 시체를 불태운 혐의로 구속기소돼 사형이 확정됐다.한편 박성규.이두견.최명복은 안구.콩팥을,신민철은 시신을 각각 기증했다.
◇사형집행자▶지존파사건=김기환(27).강동근(23).김현양(23).강문섭(21).문상록(23).백병옥(21)▶부녀자 납치.강간.살해=온보현(38)▶가정주부 강도.강간=배진순(24).
김철우(24)▶미성년자 유인.살해.시체유기=이두견 (27).서혁빈(35)▶조부살해=신민철(36)▶부모등 가족 5명 살해=이성호(35)▶노인 7명 살해=지춘길(52)▶기타=박성규(31).이근호(45).최명복(38).김동식(33).송정호(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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