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주비엔날레 이모저모-관람객수 내일쯤 100만명 돌파예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광주비엔날레 관람객수가 18일께 1백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계속 대성황을 유지하고 있으나 요일에 따라 큰 차이를 보여 대조.
조직위원회는 『하루평균 3만5,800명에 이르고 주말에는 6만~8만명씩 몰리나 주중에도 수.목.금요일에 특히 붐벼 작품감상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라며 앞으로 월.화.토요일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
한편 13일 현재까지의 관람객(85만8,114명)분석결과 외국인 관람객은 총유치목표 7만명의 절반에도 훨씬 못미치는 1만2,690명에 불과하고 학생등의 단체관람객이 전체의 36%를 차지. …조직위원회는 대입수능시험후의 고3학생 단체관람을 위해11월20일 폐막예정인 전시기간을 11월30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불가쪽으로 결론.
전국의 고교에서 11월23일 수능시험 준비 때문에 관람을 못하고 있는 고3학생들을 위해 행사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으나 작품의 전시.임대계약조건,보험관계,연말 작품반송경비급증등 문제가 많아 연장이 불가능하다는 것.
…부대행사로 20~22일 광주문화예술회관소극장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 선뵈는 패션 퍼포먼스등 패션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
21,22일 오후3,7시 열리는 패션 퍼포먼스.미술의상 페스티벌에서는 무용가 출신의 패션디자이너 롤란도 라스뮤센(스페인)이 직접 색상.디자인.동작의 상징성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아킴 훈트하우젠(독일)이 폐품을 활용한 의상을 모델들에게 입혀 무대위에 올릴 계획.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