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브리핑] 한국과학재단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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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국과학재단 호병환(49) 국제협력실장이 24일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공로훈장인 '아카데미 기사장'을 받았다. 호실장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그랑제콜협의회.산학연구협의회 등과 국제협력 활동을 펼치면서 양국간 기초과학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카데미 기사장은 프랑스의 주요 공로훈장 가운데 하나로, 수여식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열렸다.

◇대한전자공학회는 한국통신학회.한국전자파학회.대한전기학회 등과 공동으로 5월 22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2004년 춘계 마이크로파 및 전파학술대회'를 열기로 하고, 다음달 12일까지 논문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마이크로파 능동회로▶안테나▶전자파 산란 등 10가지다. 작성양식은 대한전자공학회 홈페이지(www.ieek.or.kr)에 나와 있다.

◇대덕연구단지 내 국립중앙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과학관 전관에 대해 5월 30일까지 쉬는 날 없이 개관한다고 밝혔다. 특히 과학주간(4월 18~25일)에는 무료다. 무휴 기간 중 인류의 진화와 한민족의 기원을 다룬 특별전 '오리진스'를 비롯해 과학 연극 '원자력 실험실', 새로운 아이맥스 영화 '커리지' 등이 마련돼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방 이공계 학생의 실험여건 개선을 위해 실험용 시약 346종(574품목)을 강릉대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시약 기증은 KIST 강릉분원과 협력관계를 맺은 강릉대와의 교류증진과 지방 이공계 학생들의 실험연구 여건 개선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올 초에는 강릉대에 1만6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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