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단신>7일부터 『끽다거』 공연-문화회관대극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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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만해 한용운선생의 생애를 통해 삶과 죽음의 문제를 다룬 연극 『끽다거(喫茶去)』가 7일부터 13일까지 문예회관대극장에서선보인다.
이 작품은 1944년 6월28일 밤 만해가 혼수상태에 빠져 다음날 초저녁 입적할 때까지 하룻동안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극단「목화」의 한명구.정원중씨가 만해의 외면과 내면인 유(有).
무(無)로 나온다.연출 박계배.오후4시30분.7시 30분.(765)1684.
◇페미니즘연극『아마조네스의 꿈』이 14일부터 11월17일까지인간소극장무대에 오른다.여성주의 연극을 표방해온 여성문화예술기획이 『자기만의 방』『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에 이어 세번째로 마련하는 공연이다.
전혜성씨의 희곡에 윤영선씨가 연출을 맡았다.박혜숙.한경미.정진영외 출연.화.수 오후7시30분,목 오후3시.7시30분,금.
토.일 오후4시30분.7시30분.(762)6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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