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갈 때도‘아웃도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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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는 산행·낚시 등 야외 나들이뿐만 아니라 외출복으로도 어울린다.
최근에는 해외여행 시도 많이 입는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산행이나 나들이가 잦은 5월. 아빠·엄마는 멋진 아웃도어 브랜드를 걸치고 나섰는데 아이들은 추리닝이나 평상복 차림이라면…. 언밸런스가 아닐 수 없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 가지 선물 아이템을 내놨다. 요즘 아웃도어는 등산·낚시 등 야외 활동 때는 물론 해외여행 시 입어도 좋고 평상복으로도 착용 가능해 5월 선물 아이템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한다. 시장조사 전문회사 C-NEWS의 최근 조사 결과 아웃도어 브랜드를 구매한 10명 중 7명은 평상복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코오롱스포츠는 기능성 키즈 라인 티셔츠를 선보였다. ‘드라이 플러스 반팔티셔츠’는 흡습·속건은 물론, 항균 효과도 있어 개구쟁이 아이들의 여름 야외활동에 좋다고 소개한다. 2만 7000원. 귀여운 캐릭터로 포인트를 줬다. 헤드는 온가족 세트 신발을 추천한다. ‘풋스 발 세트’는 어린이와 어른의 신발이 같은 디자인이어서 외출 때 식구들이 함께 신고 나가면 흥을 돋울 수 있다. 흰색·검정·빨강의 3가지 색으로 나왔다.

엘로드는 ‘아이스필 티셔츠’를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제안한다. 96% 자외선을 차단해 어른들의 약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3도 냉감효과도 있어 여름에도 시원하게 착용 가능하다.

노스페이스는 기능성 소재를 채용, 밝고 가벼운 등산재킷을 어버이날 선물로 제안한다. 산행·해외여행·나들이 때 등 다용도로 입을 수 있어 좋다고 설명한다. ‘콜로라도 재킷’은 첨단 하이벤트 소재로 만들어 가볍고 비·바람도 막아주므로 활동적이고 실용적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19만원.

노스페이스는 스승을 위한 선물로 ‘쿨맥스 티셔cm’를 추천했다. 쿨맥스 소재는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발산해 여름에도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고 끈적이지 않으며 피부와의 마찰이 적어 부드럽고 편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스트라이프 폴로티가 6만5000원이다.

노스페이스는 중고생 선물로는 백팩을 제안한다. ‘보리얄리스 2 백팩’은 내부에 여러 가지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이 있다. 앞과 양옆에는 매쉬포켓을 두어 물통·수통의 수납이 편하다. 노트북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K2는 여러 가지 어린이 선물을 제안한다. 아동용 방수재킷은 방풍·방수·투습력이 좋아 트레킹은 물론 타운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다. K2는 남아용 솔리드 짚티, 여아용 7부 팬츠, 어린이 등산화 큐티 등도 어린이 선물로 추천했다.

K2는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 선물로 기능성이 강조된 여러 가지 등산복을 내놓고 있다. 트레킹 솔리드 짚티는 자연친화적인 코코나 소재를 채용, 항균·방취 기능이 좋고 가슴 포켓을 두어 수납이 편하다. 7만5000원으로 가격 부담도 크지 않다. 레이어드짚티는 화사한 연분홍 꽃무늬 프린트를 적용한 긴팔티에 진분홍 반팔티를 겹쳐 입도록 해 어머니를 위한 선물로 좋다. 햇볕 차단기능도 두어 피부보호에 좋고 반팔티만 별도로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12만원.

블랙야크는 여름 남성용 반팔 셔츠‘인디고 셔츠’를 5월 선물로 추천했다. 친환경 소재 오가닉 라인의 제품이다. 대나무 섬유를 사용해 정전기가 방지되고 흡습·속건성이 좋다. 항균·탈취는 물론 자외선 차단 기능도 두었다. 음이온이 나와 신체 냉증 방지와 피로회복에 좋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8만원이다.

조용현 객원기자 jowa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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