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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어머니의 노래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날마다 새롭게 그리고 끊임없이 어머니를 기억하며 그리워하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고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어머니는 내게 또 한 분의 ‘작은 하느님’으로, 이 세상을 떠나서도 나와 함께 계시고 내 안에 현존하는 사랑의 애인이다.”(이해인 수녀)

-각계 명사 25인이 전하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 『어머니의 노래』(이해인·오정희·황주리·이윤택 등 지음, 시작, 224쪽, 9500원)에서.

“스타벅스 커피숍과 독일식 맥주집, 그리고 세계 수준의 바와 클럽, 가장 전통적인 중국 찻집들이 절묘하게 섞여서 독특한 도시경관을 이루는 곳이 신톈디다. 이곳 거리를 걷다 보면 한쪽에서는 재즈가 흘러나오고 다른 한쪽에서는 중국 전통악기 얼후가 연주된다. 푸뚱이 21세기 비상하는 상하이의 경제력을 상징한다면, 신톈디는 21세기 상하이의 문화적 힘을 상징한다.”

-서강대 이욱연 교수가 영화를 실마리로 ‘소프트 파워 차이나’의 면모를 소개한 책 『중국이 내게 말을 걸다』(이욱연 지음, 창비, 372쪽, 1만8000원)에서.

“우리는 어린 시절의 환경을 바꿀 수 없고, 이렇게 나이든 지금 그것을 향상시킬 수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때를 정직하게 떠올릴 수 있고, 성찰할 수 있으며, 이해할 수 있다… 위축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고, 강제와 금지가 의지로, 그리고 무기력이 능력으로 바뀔 수 있다.”

-하버드대 공공리더십센터 자문위원회 의장인 저자가 펼치는 리더십론 『워렌 베니스의 리더』(워렌 베니스 지음, 류현 옮김, 김영사, 443쪽, 1만4500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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