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챔피언스컵국제여자하키대회에 참가중인 한국이 미국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강호 호주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에서 벌어진 대회 8일째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장은정(張銀貞).조은정(趙恩正.이상 한국통신).권창숙(權昌淑.천안시청)등 공격트리오의 수훈으로 미국을 3-1로 물리치고 4승1패를 기록 ,5전승의 호주에 이어 예선 2위로 1,2위 결정전에 올랐다.
예선에서 호주에 유일하게 패했던 한국은 18일오전 결승에서 호주와 또다시 맞붙게 됐다.
한국은 이날 전반 8분 장은정의 필드골로 포문을 연 뒤 28분과 후반 33분 권창숙.조은정이 각각 페널티코너샷을 그대로 맞받아치며 골네트를 갈라 승부를 결정지었다.
〈鄭太熙기자〉 ◇예선 최종일(17일.아르헨티나) 한국 3 2-01-1 1 미국 스페인 3-2 독일 호주 2-1 아르헨티나▲동 순위=①호주 5승 ②한국 4승1패 ③미국 1승2무2패 ④아르헨티나 ⑤독일 1승1무3패〈이상 골득실차〉⑥스페인 1승4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