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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생활기록부 교과별 성취도 학교별考査 기준산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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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 동시 사용되는 종합생활기록부의 교과별 성취도는 전국단위의 표준화된 학력시험이 아닌 기존의 학교별 중간고사및 기말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박영식(朴煐植)교육부장관은 17일 오전 KBS-1TV「정책진단」 프로그램에 출연,『전국적인 규모의 시험으로 교과별 성취도를 평가할 경우 학교분위기가 학력 위주로 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전국단위의 시험은 권장하 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朴장관은 이어 『종합생활기록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교과별 성적,봉사활동,수상경력등 객관적으로 검증된 사실위주로 기록하고 교사의 주관에 의한 기록은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朴장관은 대입제도와 관련,『 대학의 학기제가 다양화되는데 맞춰 2학기제 대학은 6월과 12월 두번,3학기제 대학은 세번정도 학생을 선발토록 할 계획』이라며 대학별로 입학업무를 전담하는 입시관리처(가칭)를 신설토록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權寧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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