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짜리 로즈 재킷의 주인은 누구일까.』 국내여자골프사상 최대상금인 40만달러(약 3억2천만원)가 걸린 제1회 제일모직로즈오픈여자골프대회가 15일 경기도 용인 88CC에서 개막,열전 3일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에서 1백명(프로 85.아마 15명)이 참가,미국.스웨덴.일본.대만.말레이시아등에서 온 18명의 정상급골퍼들과 기량을 겨루게 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우승자에게는 7만5천달러의 상금과 함께 영국과 일본의 왕실에서만 입는 1천만원짜리의 최고급 재킷이 주어져 화제가 되고있다.강력한 우승후보로는 미국여자골프 통산상금랭킹 1위인 베시킹을 비롯해 재미교포 펄 신,미국투어에서 맹위 를 떨치고 있는스웨덴의 미녀골퍼 헬렌 알프레드손등이 꼽힌다.일본에서 온 신예강호 히고 가오리를 비롯해 대만의 리웬린등도 다크호스.
여기에 맞설 한국선수로는 일본에서 활약중인 원재숙(元載淑).
고우순(高又順).이오순(李五順)과 아마최강인 朴세리.김미현(金美賢).박소영(朴昭暎)등이 꼽힌다.
13일 첫 연습라운드에서 베시 킹등은 정확한 코스공략과 노련한 경기운영등으로 세계정상급 골퍼들의 관록을 보였다.
〈王熙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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