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피犯 송환 급증-올들어 8월까지만 21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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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경찰청은 13일 현재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른뒤 해외로 도피해국제수배돼있는 해외도피사범이 모두 1백19명이라고 밝혔다.
국제수배된 해외도피사범들은 미국으로 출국한 사람이 58명으로가장 많고 일본(19명),중국(8명),호주(7명),파라과이(3명)순으로 나타났다.경찰이 그동안 해외도피사범들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등과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90 년이후 강제송환한 해외도피사범은 모두 6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6명으로 가장 많고▲미국 4명▲중국 3명▲베트남 3명▲인도네시아.필리핀 각 1명 순이고 연도별로는 90년 1명에 불과했으나 93년 12명,94년 25명,올 8월말 현재 21명등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洪炳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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