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중독-걷기’와 제 42회 단종문화제가 만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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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6일(토) ‘아름다운 중독-걷기’에서 단종문화제와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마련하였다.

단종은 조선 제6대 임금으로 열 두 살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르나, 단종 3년 숙부 수양대군의 역모로 임금의 자리를 빼앗기고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어 청령포에서 관풍헌으로 옮기어 지내던 중 결국 열 일곱 나이에 사약을 받은 비운의 임금이다. 영월군민들은 1967년부터 매년 4월 조선왕조 500년사 중 가장 슬픈 역사의 화신인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는 단종문화제를 봉행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42회 단종문화제에서는 2007년 단종승하 550년 만에 거행한 단종 국장(國葬) 등 다양한 행사로 가득하다. 금년에는 조인스닷컴과 영월군이 공동 개최하는 ‘강원도 영월, 아름다운 중독-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비운의 임금인 단종의 혼과 꿈, 그리고 한이 서린 강원도 영월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본 행사는 26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영월군 인근 5km 구간에서 열린다. 동강둔치에서 집결하여 관풍헌, 장릉 등 5km를 가족, 친지, 애인 등과 함께 걸으면서 제42회 단종문화제의 단종 승하 551년 기념 국장(國葬) 재현 행렬과 만나는 이벤트도 마련하였다. 참가비는 없으며,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선착순 500명 모집으로 25일까지 조인스닷컴 지자체포털 '아름다운 강산' 사이트(http://festival.joins.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영월군 동강둔치 집결장소 가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