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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U대 유도「金」 김 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김혁은 김재엽(金栽燁)-윤현(尹鉉)을 대물림한 경량급의 간판. 한동안 이들의 그늘에 가려 지내다 이들이 물러난후 이 체급국내 최강자로 부상,부동의 위치를 굳혔다.지난해 히로시마 아시안게임및 세계대학선수권대회등에서 잇따라 우승,연승기록을 이어갔으나 지난 1월 파리오픈서 44연승을 마감했다.
지난 6월 대표최종평가전에선 체중조절 실패로 후배 김종원(용인대)에 패했음에도 국제대회에서의 입상경력을 높게 평가받아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됐다.
천호중 1년때인 지난 85년 유도복을 입었으며 선정중.고,용인대를 거쳐 올봄 쌍용양회에 입단했다.
경기를 마친후 金은 『내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는것이 최대목표』라며 체중감량의 고통을 감수하면서라도 내년 올림픽에 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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