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인천교 자동차 매매단지-중고車시장 인천상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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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인천에 서울 장안평 다음으로 규모가 큰 중고자동차 매매센터가최근 문을 열었다.
인천시동구송림동297의31「인천교 자동차 종합매매 단지」.4천평 규모의 매매단지에는 자동차 1천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공간과 연건평 1천6백10평 규모(지하1층.지상3층)의 부속건물이 들어서 있다.
건물 지상1층은 카센터.부품상가등 자동차 관련 점포 23개,2층은 자동차 매매상사 23개,지하1층은 식당및 다방등 편의시설이 입주하고 있다.
인천지역 62개 중고자동차매매업체중 23개 업체가 공동으로 70억원을 들여 조성한 매매단지에 나오는 매물은 하루 평균 8백여대(승용차 4백80대,승합.화물차 3백20대)정도.
이중 하루 40~50대가 거래되고 있으며 차종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다른 매매센터보다 20만~30만원 정도 싸게 중고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중고 자동차 할부판매 전문업체인 코오롱파이낸스와도 연결이 가능해 할부구입도 가능하다.
매매상가들은 내년말까지 공동으로 단지안에 1천2백평규모의 경매장을 신설해 1주일에 한차례 경매를 실시하는 계획도 추진하고있다. 鄭泳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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