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은 7월10일 이후 19일 현재까지 이어진 사실상의파업으로 1천8백억원 상당의 매출 손실이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韓重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매출손실 외에 18일부터 전면파업이 계속될 경우 한중은 매일 약 56억원의 매출손실을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하루 매출손실 56억원 가운데는 3백여개 하청업체 손실 13억원도 포함돼 파업이 장기화되면 하청업체의 연쇄부도와 도산마저우려된다는 것.
또 대외신용도 상실로 인도.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 등에서 추진중인 대형 해외사업 수주에도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한중은 국내외 관련업계로부터 수주해 둔 발전소기자재 공급 및건설,선박용 디젤엔진 공급 등이 약 1개월간 지연돼 이들 업계에도 큰 손실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趙鏞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