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에 따르면 필름은 먼로가 옷을 입은 채 한 남자의 특정부위를 애무하는 15분짜리 16㎜ 흑백으로 상대방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부호는 “먼로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그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름을 샀으며 이를 공개하지 않고 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게 모건의 주장이다.
모건은 먼로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관련 자료를 모으는 과정에서 필름의 실체를 확인하게 됐다고 한다. 필름의 존재는 비밀이 해제된 FBI 극비 파일에도 간략히 언급돼 있다. 파일에는 그의 전 남편인 프로야구 스타 조 디마지오가 이 필름을 2만5000달러에 사려 했다 거절당한 사실도 언급돼 있다. 1962년 8월 36세의 나이에 숨진 먼로는 존 F 케네디 전 미 대통령과도 깊은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에드가 후버 전 FBI 국장은 상대가 케네디인지 확인하기 위해 그와 잠자리를 같이했던 고급 매춘부들까지 불러 필름을 보게 했다고 뉴욕 포스트는 전했다.
뉴욕=남정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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