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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진입 차질 무궁화위성 어떻게되나-2호 발사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5일 발사된 무궁화위성 1호가 천재지변이나 기상악화등 돌발적인 사태로 기능상 장애가 발생,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비상사태를대비한 예비위성 무궁화2호가 오는 12월중에 발사된다.
무궁화위성 2호는 무궁화위성1호와 똑같은 10년 수명과 제원을 가진 쌍둥이 위성으로 1호와 같은 동경 1백16도의 정지궤도에 떠 있게된다.1호위성이 잘못됐을 경우에는 즉각 대체된다.
국내 방송.통신서비스의 수요가 많아 1호로 감당키 어려울 경우는 2호위성을 동시에 가동시킬 수 있다.중계기의 수도 방송용 6개.통신용 12개로 1호와 같다.
2호위성은 정지궤도 안의 동경 1백16도를 돌게 될 1호위성과 동일한 궤도상에서 10㎞미만의 거리를 두고 순항하게 된다.
한국통신은 무궁호위성 1호 발사계약체결 당시 발사용역업체인 美맥도널더글라스社,위성용역업체인 록히드 마틴社와 2호위성 개발.발사계획을 포함시켰으며 현재 발사체 제작을 마치고 위성체가 제작되고 있다.
〈梁泳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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