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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월성에 85호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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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아름다운 가게’ 85호점이 15일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문을 연다.

아름다운 가게 대구경북본부(공동대표 박경동·박동준)가 마련한 월성점은 월성주공3단지 상가 지하(전체 면적 660㎡)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에는 재활용품 매장 외에 ^독서·교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 ‘행복한 달팽이’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드는 ‘아름다운 공방’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나눔문화발전소’ ^기증 받은 물품을 다듬어 새 생명을 불어 넣는 ‘되살림터’ 등이 설치돼 있다.

이 점포는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십시일반 기부에 동참한 시민 551명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주공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 점포를 임대하고 기초공사를 지원했다. 인테리어 등 내부공사 비용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말까지 진행된 시민 기부 프로젝트 ‘피어라 희망꽃’으로 모은 기금(3600만원) 등으로 충당됐다. 이밖에 인테리어업체 ㈜다원아이디와 전기시공업체 ㈜에이원, 풀뿌리문화예술단체 문화나눔 옻골, 금복문화재단, 대구은행 등이 비품 구입 비용과 벽화·차량 등을 기부했다.

15일 오전 11시 개점식에 이어 개점 기념으로 ‘대구 여성회관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와 지역 주요 인사들의 기증품 판매, 나눔 메시지를 전시하는 ‘명상 명품 기증전’ 등이 열린다. 운영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6시. 문의 053-643-2004.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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