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s] 방문 요양 서비스 창업 도전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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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조인스닷컴과 엔젤홈케어는 재가장기요양기관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세미나를 개최한다. 1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서울 삼성동)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설립과 관련된 법규 안내를 비롯해 사업계획서와 운영규정 작성, 인사노무관리,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 등 실질적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는 실무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재가장기요양기관이란 지난해 4월 국회를 통과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복지용구 등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재가장기요양기관은 16.5㎡(5평) 이상의 소규모 사무실과 요양보호사 3명 등의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다.

재가장기요양기관 창업의 최대 장점은 요양서비스를 신청한 노인이 서비스 이용료의 15%만 내면 되기 때문에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나머지 85%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의해 정부가 지급하므로 다른 업종에 비해 안정된 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가족부의 전국 순회 재가장기요양기관 사업설명회에는 매회 10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는 물론 주부, 퇴직자 등 다수의 일반인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개요, 재가장기요양기관 설치요건과 관련 업무, 창업 시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정부 설명회는 4월 16일까지 실시된다.

정부 교육만으로도 혼자 창업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실제 교육을 받은 예비 창업자들 상당수가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창업사이트를 접속하며 창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도움을 찾고 있다. 예를 들어 실제 사업계획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인력관리와 세무관리를 포함한 운영규정이나 요양기관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실제 창업을 했을 때 수익을 높일 홍보나 마케팅 전략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엔젤홈케어 김찬웅 사장은 “예비 창업자 중에 주부나 사업계획을 해본 적이 없는 이들이 많아 좀 더 구체적인 안내 요청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인스와 엔젤홈케어는 창업 희망자들이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설명회를 개최하여 실질적인 성공 창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역설명회를 들은 예비 창업자들도 더 구체적인 실전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조인스닷컴 실버케어 홈페이지(silvercare.joins.com)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창업 신청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샘플, 취업 규칙을 포함한 자료들이 제공되며 이후 실제 창업 시 조인스닷컴 헬스케어를 통해 재가장기요양기관 무료 홍보 기회(온라인광고)도 주어진다.

문의:조인스닷컴 헬스케어 사업부 02-2116-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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