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라운지>제헌절 47주년기념 制憲동지회 초청 오찬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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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제47주년 제헌절을 맞아 黃珞周 국회의장이 마련한 제헌동지회 초청 오찬회가 17일 낮12시 서울여의도 63빌딩 56층일식집 「와꼬」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10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다홀에서 개최된 경축식과 광복50주년 기념 의정사진전(17~31일)개막식에 이어 열린 이 행사에는 10명의 생존 제헌의원중 金仁湜 제헌동지회장(82).朴相永 부회장(78).元長吉 감사(83)를 비롯해 李錫柱(92).尹在旭(87).李相敦(83).鄭濬(81)옹등 7명의제헌의원들이 참석.尹致暎 초대내무장관(99)과 趙漢栢 前체신부장관(88).閔庚植(76)옹등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와병중이어서불참했다.
이 자리에는 제헌당시 국회전문위원이었던 尹吉重 前국회부의장과韓光錫 대한민국헌정회장직무대행이 자리를 함께했고 洪英基 국회부의장과 李鍾律 국회사무총장이 배석했다.
黃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제헌정신을 되새겨 완전한 민주정치 실현에 힘써야 할것』이라고 강조.이에 대해 金仁湜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민주정치를 실현시켜 보겠다는 것이 제헌의원들의 꿈이요,이상이었다』고 술 회하고 『국민 모두가 헌법정신과 건국정신을 구현하는 날 진정한 민주주의와민족통일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裵有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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