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집안꾸미기 대행-강남구 신사동 바로크갤러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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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결혼.이사등으로 집을 완전히 새단장해야 할 기회가 생겨 집 전체를 새롭게 꾸미려면 귀찮은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돈을 들여 집을 꾸며도 실내구조와 벽지.커튼.가구의 분위기가제각각이어서 어색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최근 문을 연 강남구신사동의 바로크갤러리((511)1954)는 이처럼 번거로운 집꾸미기를 대행해주는 업소다.코디네이터가 기본디자인을 잡아주고 이와 어울리는 가구.벽지.커튼.카펫.인테리어 소품까지 모든 것을 상담하고 판매한다.한 매 장 안에 인테리어시공회사와 도배회사.실내장식업체.가구점.인테리어소품점등을모두 갖춰놓은 셈이어서 집안 전체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이곳에 집꾸미기를 의뢰할 경우 소요되는비용은 평당 1백만원 정도.
코디네이터 나미애씨는 『고객이 원한다면 가구를 포함해 벽지.
원단.인테리어소품등을 모두 세미클래식한 분위기로 통일시킬 수도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본격적인 인테리어시공을 하지않고 단순히 가구만 구입하는 경우에도 코디네이터들이 가구배치라든가 어울리는 소품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이 업소 내부의 플로럴가든에는 액자.거울.화병.스탠드.촛대.
그릇등 집안꾸미기에 관련된 모든 소품이 망라돼 있다.소품가격은4만5천~43만원.바로크갤러리는 신사점외에도 청담점((542)9408)과 양재점((572)5264)도 운영하 고 있다.
安惠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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