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단지선 세계인과 함께 유채꽃 잔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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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제주 유채꽃잔치가 ‘세계인과 함께 유채꽃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28~30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국제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다.

28일 오후 1시 컨벤션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하고, 오후 5시부터는 중국·일본·러시아 사람 등이 각국 전통 의상을 입고 거리 퍼레이드를 한다.

2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풍물패 경연, 노래자랑, 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낮 12시부터는 서귀포시와 자매결연한 강원도 철원군이 1000인용 대형 가마솥에 오대쌀로 밥을 지어 무료로 제공한다.

30일은 오후 1시부터 도내 고교 관악단과 경찰악대·군악대 등이 참가하는 ‘관악의 향연’, 제주사투리 경연대회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에 특설무대 주변에서 각종 민속경기 체험마당과 특산물 판매전이 열리고, 행사장을 도는 ‘유채꽃 마차’도 운행한다. 또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29~30일 10~30㎞ 구간 별로 진행된다.참가비는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이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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