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시장 안정세 지속 전망-전화세 납부등으로 유동성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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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이번 주(6월19~24일)에는 은행권의 지준 마감일이 끼어 있고 선거자금의 금융권 이탈 가능성도 예상되나 재정자금 집행과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조기해지 등으로 자금시장의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금리인 하루짜리 투자금융회사간 콜금리는 한국은행이 17일RP 5천억원을 해지,은행권에 자금을 풀어주고 지방공무원 급여(2천5백억원)와 주세및 전화세 납부(1천8백억원)등이 예정돼있는 등 유동성이 높아져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 로 전망된다.
지난주에는 증권사가 단기자금을 차입해 상품 채권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 콜금리가 연 14%선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주말에는 산업은행과 의료보험공단 등의 자금이 쏟아져 나오면서 11.94%까지 내려갔다.
3년물 회사채 유통금리는 이번주 발행물량이 3천9백억원으로 지난주보다 9백18억원이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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