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가 무섭다" "외화 스크린 쿼터제라도 만들어 달라"는 직배사 관계자들의 볼멘소리도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이번 주에는 두 편의 한국 영화가 더 가세한다.
엄정화.김주혁 투톱의 로맨틱 코미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감독 강석범)과 가수 이성진이 연기자로 변신한 코믹물 '어깨동무'(감독 조진규)가 그것이다. 이 두 영화가 앞선 한국 영화들과 함께 흥행가도를 '어깨동무'하며 갈지 두고볼 일이다.
홍수현 기자